2009.06.29 18:37
저는 일단 중고로 그래픽 카드를 구매했구요
전 판매자가 이 그래픽카드를 여기서 수리받았다고 해서 다시 문의합니다
전에 있던 수리내용은 http://www.rnsys.co.kr/10261 이 글이구요
아마 수리내용이 전원부 불량으로 입고되서 전원부 수리 및 쿨러 교체를 했다는군요
판매자분께서는 수리하시고 게임을 하지 않아서 판매했다고 합니다
제가 저번주 금요일에 중고로 그래픽카드를 구매해서 장착후에 온도 센서 프로그램을 돌려봤는데
부팅후에 70도 정도 되고 3D 게임을 하면 100도가 넘어가더군요
주말에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오늘 컴퓨터를 하려고 켰는데 부팅중에 다운이 되서 보니까 탄 냄세가 나더군요
여기서 수리 후에 붙여준 스티커가 살짝 타면서 중간에 구멍이 났습니다
전원부 쪽인거 같은데 스티커 때문에 열이 발산되지 못한거 같습니다
아마 9600GT에 맞지 않는 블라디 쿨러를 사용해서 그동안 과열로 피로가 누적되어서 고장난게 아닌가 합니다
스티커가 탄 뒤에 다시 재부팅 해보니까 정상적으로 잘 나오다가 윈도우 로그인 화면에서 다운되고
다시 재부팅 하니까 화면이 깨져서 나와서 그래픽카드를 빼놨습니다
그런데 쿨러를 어떻게 붙여놓으셨길래 쿨러가 떨어지질 않네요 열이 너무 많이 나서 쿨러 교체 하려고 했는데
쿨러가 붙어서 떨어지질 않는군요 쿨러와 칩셋 사이에 공간을 보니까 거의 1mm 정도 두께로
서멀 그리스로 추정되는 하얀게 보이는데 혹시 서멀 테잎으로 붙여놓으신게 아닌가요?
게다가 쿨러는 다리가 부러진 중고 쿨러를 접착제로 붙여서 쓰신건지 나사를 돌리다가
그다지 힘도 주지 않았는데 빠져버리네요 (이건 부러진게 아니라 빠졌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혹시 쿨러 때문에 전원부가 탄게 제 책임이라고 하진 않길 바랍니다.
쿨러를 저렇게 장착해놓으면 멀쩡한 그래픽카드도 탈거 같군요
아마 쿨러 다리가 부러져서 제대로 접촉이 안될거 같아서 저렇게 붙여놓은거 같군요
재 수리 가능한가요? 왠만하면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했으면 합니다만
보증 기간이 지났으니 저렴한 가격에 수리가 가능했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